\ 말과 함께하는 용이. :: 말용이의 하루 < 제주 생산목장 편 >

금일 당직 을 서고 있습니다

당직 중에 오후 846분 양수가 조금씩 보이더니 09시에

숫말 새끼망아지 출산 하였습니다

출산후 보조자는 양막을 찢어 망아지가 숨을 쉬도록 하고

마른수건으로 마체를 50%~70% 닦아주었습니다

다 닦을경우 어미말이 자마를 인지 못할수도 있고 사람냄새가 배겨 다 닦지 않습니다

배꼽은 강옥도로 소독을 해주고 모마는 태반을 끈으로 묶어주고 통을 매달아 배출이 원활하도록 유도 합니다

자마 코에 남아있는 양수 제거 하고, 직장에 일정한 관장약을 투여해 장 꼬이는 현상을 예방합니다

이후 어미말의 젖을 포유 하는지 일정 시간동안 카메라 장비를 통해 육안으로 지켜봅니다

간혹 출산 과정중에 양수가 빨간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태반 조기 박리증 이라 하여 태반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여 골든 타임 5분 이내로 새끼 망아지를 모마한테서 빼내야 정상적인 생활 및 성장을 할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 포티스 라는 약물을 투여해 진통을 덜어 줍니다

포티스는 진통제 입니다

모마에게서 젖이 나오지 않거나 덜 나오면 후라시닐 을 희석해서 입으로 투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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